마르코니커뮤니케이션스코리아(대표 손성철 http://www.fore.com)는 비동기전송모드(ATM) 통신 환경에서 대역폭을 필요한 만큼 유연하게 증설할 수 있는 IMA(Universal Inverse Multiplexing for ATM) 모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가입자의 경우 T1(1.544Mbps) 회선을 이용하다가 사용량 증가에 따라 대역폭을 증설하기 위해서는 T3(45Mbps) 회선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복수개의 T1/E1 전용회선을 임대해 6Mbps나 8Mbps 등 필요한 만큼의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회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한 서비스 제공자 망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IMA 모듈은 서비스에 방해 없이 다른 서비스 제공자망으로 트래픽을 자동적으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수행, 안정적인 통신업무가 가능케 해준다. 마르코니의 IMA 모듈은 자사의 대표적인 ATM 스위치인 ASX-1200, ASX-1000, ASX-200BX, TNX-1100 및 TNX-210에 적용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