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벤처사업가에 170억원 지원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나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사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70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2000년도 정보통신우수신기술 지정·지원 사업계획」을 13일 확정·발표했다.

지원신청 대상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려는 설립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정통부는 접수된 기술을 매 분기별로 평가, 지원을 확정하게 된다.

제품화되지 않은 신기술의 경우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억원 범위내에서 시제품 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시제품 개발이 끝난 우수기술은 우수신기술 지정표시인 IT마크 및 3년 동안 사업화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96년부터 실시돼 온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251개 과제가 지원대상으로 발굴돼 95개 과제가 시제품 형태로 개발됐으며 이중 56개 과제는 사업화에 성공, 1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 안내서 및 신청서는 정통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