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지난해 12월 서울대 등 국내 5개 대학과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총장 양승택 http://www.icu.ac.kr)와도 사이버 교육 과정을 공동 신설,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이를 위해 15일 신윤식 사장과 ICU 양승택 총장간에 사이버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내용의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하나로통신 사이버교육센터(http://campus.hanaro.com)를 통해 내달 2일부터 개설되는 ICU의 교육 과정은 「차세대 인터넷」 「디지털 영상처리」 「분산시스템」 등 첨단 정보통신 관련 강좌들로 구성되며 수강생에게는 수료 후 ICU 입학시 학점을 인정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하나로통신과 ICU가 공동 개설하는 이번 과정에서 하나로통신은 교육 과정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초고속망, 서버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ICU는 콘텐츠 개발, 학사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 사이버 강의는 강의 내용을 다운로드해 학습하는 On-Demand 방식과 실시간 강의가 가능한 On-Air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과정 중 학생 교수간의 영상대화도 가능하다.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국내외 대학과 제휴를 통해 정보기술(IT), 로스쿨, MBA, 인터넷 교육 과정 등을 개설, 현재의 강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이버 교육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