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개발업체인 아이앤티텔레콤(대표 강정훈 http://www.iandt.com)은 고화질 컬러 고체촬상소자(CCD)를 장착한 PC 카메라(모델명 IPC-1000W/K)를 개발, 내달부터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의 「IPC-1000W/K」 PC 카메라는 무게 150g의 USB 포트 전용 컬러 카메라로 세계 최초로 36만 화소의 컬러 CCD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화면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정지영상만을 촬영, 편집할 수 있었던 기존 저해상도 PC 카메라에 비해 디지털 스틸 이미지까지 고화질로 편집, 전송할 수 있으며 대용량 동영상 압축기능을 제공해 VGA급에서 초당 15프레임, QCIF/CIF급에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JPEG 영상데이터 전송 방식을 채택해 BMP 방식에 비해 3배 이상 빠르며 3.2룩스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아이앤티텔레콤은 PC 카메라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이 국산화로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제품을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네트워크 카메라, 웹 카메라, 보안 카메라 등 특수 카메라를 올 상반기에 추가로 개발해 제품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