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완동물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페츠닷컴(http://www.Pets.com)이 11일(미국 동부시각) 나스닥 시장에 상장, 11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한 후 11.06달러로 마감되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페츠닷컴은 우선 인터넷 거인인 아마존이 투자하고 있는데다가 인터넷에서 애완동물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1위 업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었다. 이 회사는 이번에 750만주를 공모해 총 8250만달러를 유치했다.
한편 미국 애완동물 관련 사이트로는 페츠닷컴 외에도 페토피아닷컴(http://www.Petopia.com), 페트스마트닷컴(http://www.Petsmart.com), 페트스토어닷컴(http://www.Petstore.com) 등이 잇따라 개설돼 시장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