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컴팩이 윈도2000을 채택한 서버 판매부문에서 유니시스와 제휴한다고 「C넷」이 전했다
C넷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 4개월 후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DB용 OS 「윈도2000 데이터센터」를 서버에 채택하는 한편 컴팩은 유니시스가 만든 윈도2000 서버를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
컴팩은 이에 따라 지난 9월 시퀀트를 인수해 유닉스 서버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IBM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서버기술에 반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유니시스도 시장확대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