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 두루넷(대표 김종길 http://www.thrunet.net)이 시민토론회 생중계서비스에 나선다.
이 업체는 「함께하는 시민행동(대표 이필상 고려대 경영대학장)」과 공동으로 17일부터 격주로 총 6회에 걸쳐 「쟁점토론 2000」을 개최하고 이를 두루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쟁점토론 2000」은 전문가가 일방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토론방식에서 탈피, 게시판을 통한 의견 개진, 라이브 설문조사, 채팅토론 등의 방식을 도입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 토론 중계는 공중파 방송에서 다루기 힘든 민감한 정치적 사안을 자유롭게 쟁점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토론 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쟁점토론 2000」 첫 토론회는 「3당 386세대에게 묻는다」라는 주제로 17일 두루넷 빌딩 두루넷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