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MT2000 통합추진단 구성

LG그룹의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019 LG텔레콤과 데이콤이 IMT2000 사업권 획득을 겨냥, 조만간 통합 추진단을 구성, 운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IMT2000 통합 추진단은 박운서 LG상사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산하에 전략, 홍보 등 약 5개팀을 두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그간 019와 데이콤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왔던 LG그룹의 IMT2000은 그룹 차원에서 총괄 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MT2000 통합추진단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박운서 부회장은 상공부차관 출신으로 그룹의 실세로 꼽히고 있고 그동안 데이콤 인수 작업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LG의 사업권 획득 의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