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ADSL과 더불어 초고속인터넷가입자 회선의 주력 상품으로 서비스 초기부터 케이블인터넷을 내놓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현재 케이블인터넷과 관련, 인터넷을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는 HanaNet을 포함한 통합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7000여 예약 가입자를 포함해 4만여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의 케이블인터넷서비스 제공 지역은 지난해 말 현재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여수·순천·안양·광양·원주 등의 지역에 한정됐으나 최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과의 전략적 제휴를 토대로 올해중 중소도시급까지 확대, 50개 지역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의 케이블인터넷 상품은 3가지로 나뉜다.
가정용이 2가지며 기업용이 별도로 존재한다.
가정용 1인 「CATV-초고속인터넷」 상품의 경우 IP방식의 인터넷서비스로 대상고객은 일반가정이다.
이 서비스는 하나로통신의 디지털가입자망(HFC)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및 PC통신접속을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입비 5만6000원에 월 이용료 3만9000원(모뎀임대료 5000원포함)을 내야 한다.
두번째 서비스는 가정용 「CATV-홈랜」이다.
아파트 거주 고객을 주수요층으로 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CATV가입자망과 홈랜기술을 적용한 구내전화회선을 연결해 초고속인터넷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가입비 4만6000원, 월이용료 2만8000원이다.
하나로통신이 기업용으로 상품화한 케이블인터넷은 「인터넷멀티라인」이다.
하나로통신은 대상고객을 주로 PC방·학원·중소기업·소호(SOHO)로 한정해 상품화한 것이다.
하나로통신의 디지털가입자망 1회선을 통해 초고속 정보교환망에 연결, 고속인터넷 및 PC통신접속서비스를 제공하며 3인 이상의 사용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라인 서비스다.
이 상품은 5만6000원의 가입비 외에 10만원의 월 이용료(기본ID3개)를 내야 하며 추가 ID별로 요금이 차등 적용된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월 이용요금에 일정액을 3년간 지불하는 조건으로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PC를 제공하는 프리PC상품을 「가정용 초고속인터넷」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