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통신특집>◇두루넷

두루넷(대표 김종길 http://thrunet.net)은 지난 96년 설립 이후 전용회선 임대사업과 초고속인터넷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8년 7월부터 광케이블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실시, 99년 현재 약15만 ID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두루넷은 한국전력의 광동축혼합망(HFC:Hybrid Fiber Coaxial) 방식의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루넷은 한전망을 이용중인 42개 케이블TV 서비스 제공업자와 협정을 맺고 수도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에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나우누리·유니텔·천리안·하이텔 등 국내 PC통신 4사와 협력을 맺어 인터넷, PC통신이 가능하며 초고속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하다.

두루넷 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기본적으로 256Kbps에서부터 최대 1Mbps∼2Mbps의 속도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전송속도를 바탕으로 뉴스제공, 영화감상, 멀티미디어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업체를 모집중이다.

케이블TV망을 이용한 두루넷 서비스는 전화모뎀보다 최대 100배 정도 빠른 속도와 전화비가 전혀 들지 않는 경제성을 갖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비스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현재 제공중인 서비스 중에서는 특히 컴퓨터 전체 화면 크기에 고품질로 영화를 상영하는 멀티미디어 주문형 영화 예고 서비스, 인터넷 성인영화관, 음성, 동영상으로 실시간 채팅 기능, 멀티미디어 게시판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두루넷은 향후 HFC망의 안정화와 NMS구축, 서비스 지역확대(자가망 구축) 등에 주력함으로써 올해까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화, 연극, 사이버교육, 뮤직비디오, 네트워크게임, 동영상 뉴스, 대용량 자료실 등 첨단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확보해 고품질, 고품격의 고속포털사이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