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http://www.intel.com)의 칩세트를 채택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 버그가 발생했다고 「C넷」 등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출하한 「820」과 「840」 칩세트 등을 채택한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일부에서 데이터가 손상되는 버그가 발생했다고 시인하고 컴퓨터 업체들과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820」과 「840」 칩세트는 지난해 한 두 차례씩 출하가 연기돼 문제가 된 것으로 이번 버그 발생으로 인텔 이미지는 더욱 손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버그는 ECC(Error Correction Code) 기술과 연계할 때마다 발생하고 있다. ECC는 서버 제조업체에서는 프로세서와 다른 구성품 간에 데이터가 오갈 때 그 손상을 막기 위해 채택하고 있으나 워크스테이션의 경우는 일부 업체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