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인식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적인 한계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음성기술 전문업체인 멘로파크의 래리 헤크 연구원은 『기존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감정상태를 파악하지 못한다』면서 『총으로 위협받고 있는 사람의 극도로 긴장된 목소리와 평상시의 목소리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헤크 연구원은 또 『동시에 들리는 여러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라면서 『이 기술이 개발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