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이동전화기 제조업체 에릭슨(http://www.ericsson.com)이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방식 이동전화용 무선 헤드세트를 개발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에릭슨은 자사의 무선 헤드세트가 블루투스 방식을 채택해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이동전화 단말기와도 호환성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이 제품을 올 중반 북유럽에서 한정 출시한 후 연말부터 대량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에릭슨의 마케팅담당자인 안데르스 에들운트는 『내년 블루투스 방식의 단말기 판매량이 4500만대에 달하고 2005년부터는 매년 50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이라면서 『블루투스 방식 단말기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