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가 현재보다 10배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시스템LSI를 가능케 하는 신개념 회로개발에 나섰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동주파수 10㎓로 작동하는 새로운 반도체 이론회로의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TCL회로」라고 불리는 이 신기술은 현재 주류인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를 바탕으로 한 이론회로의 약점으로 인식돼 온 고속 미세화 작업에서 회로의 선폭이 0.1미크론 이하로 내려가면 회로의 전류가 급속으로 감소하는 것을 보안할 수 있는 기술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의 이론회로 설계로는 향후 미세화를 진행해 나간다는 전제하에서도 5㎓ 정도밖에 고속화를 실현할 수 없지만 이 신기술을 사용하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