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송신 부문(플립)이 아래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이동전화 단말기가 출시된다.
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 http://www.nixxo.co.kr)은 28일 국내 처음으로 슬라이딩 플립형 PCS폰(모델명 NCP-6100)을 다음달 1일부터 한국통신프리텔을 통해 연간 10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송신 부문을 위나 아래로 열어야 했던 기존 이동전화기와 차별화시킨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별도의 핸즈프리 도구가 없더라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피커폰 기능, 통화내용을 단말기에 직접 녹음하는 쪽지녹음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운전도중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 인터넷 접속을 구현하는 WAP를 지원한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20세 전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제품크기 105×40×20㎜.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