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TV인터넷(대표 이장욱)은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양방향 TV 서비스를 위해 양방향 TV 수신기를 1차로 1만대 무상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홈TV인터넷의 양방향 TV 서비스는 기존의 단방향적인 방송 시스템을 한차원 높인 기술로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관련 정보 및 다양한 콘텐츠를 TV와 인터넷을 통해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홈TV인터넷이 제공하는 양방향 TV 수신기는 PC 기능을 포함한 지능형 홈서버로, 기존의 TV에 장착해 무선 리모컨과 무선 키보드를 이용,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인터넷 정보 검색은 물론 양방향 TV 서비스, 홈쇼핑, 사이버 트레이딩, 홈오토메이션, 영상전화, 원격진료, VOD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첨단 정보기기다.
또한 하루 900원의 이용료로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을 물론 인터넷 정보 검색, 증권, 홈쇼핑, 홈뱅킹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 보급을 계기로 컴퓨터를 몰라 인터넷을 할 수 없었던 넷맹세대나 컴퓨터가 없어도 TV만 있으면 인터넷뿐만 아니라 양방향 TV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우편접수, FAX, 전화접수((02)6336-4114)가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설치기간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