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 http://www.lgic.co.kr)은 PCS폰에 CD 수준의 음질을 제공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 기능을 결합시킨 「싸이언 MP3」(모델명 LG-P810)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32MB 메모리카드 착탈, 교환방식을 채택, 단말기로 일일이 음악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기존 MP3플레이어 메모리카드와 교환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액정화면이 달린 첨단 리모컨으로 음악재생 및 통화목록 확인, 발신 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단말기에 자체 스피커를 내장, 이어폰 없이도 음악감상이 가능하며 충전중에도 음악과 FM라디오 청취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충전 겸용 미니 컴포넌트도 별매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주변 소음정도에 따라 마이크 감도 및 통화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음량 조절기능과, 통화중 은은한 배경음악 효과를 낼 수 있는 배경음악 전송기능을 내장했다.
LG정보통신은 싸이언 MP3의 붐조성과 브랜드 이미지 및 제품조사를 위해 500여명의 「MP3평가단」을 구성, 시장조사, 아이디어 설문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이달부터 펼치기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