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신장비 전문벤처기업인 노스텍(대표 홍동진 http://www.ss7.co.kr)은 대용량 선·후불카드시스템 「이지섬」 솔루션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이지섬」 솔루션은 콤팩트PCI 기반의 선·후불카드시스템(PPS)으로 신호와 음성을 별도로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솔루션에 스위치, 자동응답서비스, 과금서비스, VoIP, ATM, SS7(Signaling System 7) 등의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므로 시스템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며 가격은 기존 시스템의 절반 수준이다.
노스텍은 지난달 한국통신 일본지사에 이 솔루션을 납품해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일본·홍콩·대만·필리핀 등의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국내시장 진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5일 코엑스 대회의실에서 솔루션 전시회와 시연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2)3463-3755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