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개 주요극장 체인들과 2개 벤처투자 회사들이 총 3000만달러를 투자,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 등으로 극장 표를 예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한다.
이 사이트는 극장 표의 판매는 물론 상영시간, 영화 평, 영화 예고편 등의 서비스를 인터넷과 이동통신 등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 웹사이트에 투자하는 회사로는 미국 전역에 수천개의 극장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로우스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사(http://www.LoewsCineplex.com)를 비롯해 리걸 시네마스, 시네마크 USA, 하코트 제너럴, 제너럴 시네마 시어터즈, 에드워드 시어터즈, 센추리 디어터즈 등이다.
이들 회사들이 현재 북미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극장 수는 무려 1만2000개에 달해 이 지역 극장 및 영화업계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또 벤처 투자회사인 제너럴 애틀랜틱 파트너스와 개인 투자자로 제이 마이클 클라인씨도 참여하며 오는 여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