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전문개발업체인 시드테크놀러지(대표 진교성 http://www.seedtek.co.kr)는 최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모뎀과 홈PNA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사업 부문은 기존 아날로그 모뎀, 근거리통신망(LAN)용 카드, 사운드카드, ADSL 모뎀, 홈PNA 단말기 등으로 다양화됐다.
시드테크놀러지가 개발한 ADSL 모뎀 「STI-1000」은 PCI 방식의 내장형 카드로 데이터 전송시 최대 하향 8Mbps, 상향 640Kbps 등의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
음성 및 데이터 신호 분리장치인 스플리터를 내장해 외장 스플리터나 LAN 카드 없이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윈도95를 비롯해 윈도98, 윈도2000, 윈도NT 등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지원하며 호환성이 뛰어나 각종 DSLAM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함께 개발된 홈PNA 단말기 「PNA 플러스」는 일반전화선 연결잭인 RJ11 및 UTP 라인 연결잭인 RJ45 접속이 가능하며 플러그&플레이 기능을 기원한다.
이 단말기는 홈PNA1.0 규격을 준수하므로 사이버 아파트·오피스빌딩 등에서 최대 1MB의 전송속도로 4가입자가 동시에 인터넷 및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시드테크놀러지는 인터넷 전화기, 세트톱 박스 등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중국·동남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