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개인화」를 목표로 하는 연대가 출범했다.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의 선두주자인 엔드리스레인(대표 정재욱)과 경매사이트 운영업체인 셀피아(대표 윤용), 주소지 자동변경 서비스업체인 집코드(대표 이수원), 통합 마일리지 포인트 서비스업체인 블루스카이즈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서석건) 등 4개사는 최근 개인자원관리 및 맞춤형 전자상거래 시스템 등 인터넷 개인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인에게 제공하기로 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들 4사는 경매사이트인 셀피아(http://www.sellpia.com)에 각사의 서비스를 제공, 사이트 이용 고객이 4사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셀피아 사이트 이용 고객은 경매다이어리를 통해 개인자원과 경매일정 등을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매를 통해 얻는 마일리지 등을 통합포인트로 관리할 수 있으며 주소지 변경시 자동변경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4사는 또 이번 제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객 개인의 요구와 성향, 기호 등을 파악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분석엔진을 공동개발하고 선택형 컴포넌트 기술을 사용해 선택형 개인화 홈페이지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휴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 개인의 자원관리를 기반으로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원투원 마케팅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콘텐츠 사업자나 회원제 사이트 등에서 이같은 모델을 활용한 인터넷 개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오세관 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