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은 선불요금제 휴대폰이 가입자가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범죄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선불요금제도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뉴질랜드헤럴드」가 보도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조직범죄 수사반장인 다릴 브레이저는 『거의 모든 범죄자들이 익명 보장 선불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가입자의 신원이나 대화 내용 등을 추적할 수가 없어 범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링턴=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