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업체 미 컴팩(http://www.compaq.com)이 데스크톱PC 생산라인을 축소한다고 인터넷뉴스 「ZD넷」이 전했다.
70여종의 데스크톱PC 「데스크프로」를 생산하고 있는 컴팩의 이번 조치는 비용절감 때문으로, 이 회사는 오는 여름께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컴팩은 지난 4분기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나 줄어드는 등 적자를 기록했었다.
시장전문가들은 『애플도 PC 생산모델을 줄여 이익을 기록한 전례가 있다』며 컴팩의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컴팩이 더 많은 비용절감을 위해 연내에 주기판 생산도 중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