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와 대만 실리콘웨이퍼 제조업체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퍼레이션(UMC)은 이미 합의한 300㎜ 웨이퍼 합작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동출자회사 「트레센티 테크놀로지」를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들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300㎜ 웨이퍼 합작사업에 합의했으나 2001년 1월 시험제품 제조 이 외의 구체적 계획이나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히타치와 UMC가 60 대 40으로 출자해 설립되는 트레센티는 내년 1월 시험제품 제조를 개시하고, 4월부터는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비는 700억엔으로 예상하며 월간 7000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지난해 4월 실리콘웨이퍼 사업을 신에츠화학에 양도한 후 웨이퍼 제조에서 손을 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