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청소년의 성장과 가족간 유대관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28일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의 전국학교이사회협회(NSBA)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TV를 적게 시청하는 반면 책과 신문은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부모들 중 95%는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에도 불구하고 가족간의 상호작용이 증대되거나 이전과 같았다고 답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서 예술 활동과 여가 활동 시간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