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과 나우콤(대표 강창훈)이 국내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접속 서비스와 PC통신 서비스를 통합한 「두루넷 나우누리 통합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통합서비스는 지난 1월 두루넷의 나우콤 인수로 가능해진 것으로 여타 PC통신 및 인터넷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두루넷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는 두루넷의 초고속 서비스 이용료만으로 나우콤의 PC통신 서비스인 나우누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두루넷은 현재 두루넷 서비스 가입신청 후 회선설치까지의 기간이 긴 점을 감안해 신청 후 설치까지의 설치대기 기간 동안에도 가입자들에게 나우누리 기본이용료를 면제해 준다.
이번 통합 서비스로 두루넷은 나우누리의 콘텐츠와 이용자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두루넷은 나우누리의 최대 장점인 커뮤니티 및 콘텐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전략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두루넷은 나우누리와의 통합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두루넷의 서비스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가정용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1개월 이용료와 설치비 4만원을 면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두루넷과 나우누리의 통합 서비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두루넷고객지원센터((02)3488-8282)로 신청하면 되며 두루넷 기존 고객과 설치대기자는 두루넷(home.thrunet.com)과 나우누리(http://www.nownuri.net) 홈페이지에서 나우누리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