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전문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메타DB가 구축돼 4월 중순부터 서비스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전문 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용이하게 획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메타DB 구축을 완료하고 4월 중순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축된 정보통신메타DB는 메타DB사이트(http://www.metadb.net)를 통해 웹검색서비스로 제공된다.
DB진흥센터를 통해 추진돼 온 정보통신메타DB구축사업은 지난해 정보화근로사업을 통해 15억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자료준비가 이뤄졌으며 올해에는 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3월부터 정보화근로사업을 통해 20여만건에 달하는 웹정보의 메타데이터목록DB와 색인DB를 갖춘 정보통신분야 최대의 검색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미 구축된 메타DB사이트를 개선해 정보통신 전문 포털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올해 중에는 정보통신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문가 검색그룹을 통해 검색기능을 개선시키는 등 데이터 품질관리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고부가가치 정보를 발굴하고 세분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서비스하기로 했으며 커뮤니케이션 그룹 구성 및 지원을 통해 정보통신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의사소통창구역할도 수행케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정보통신메타DB 구축에 따라 정보통신산업 종사자들이 관련 정보를 용이하게 취득, 활용하게 됨으로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