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보다가 화면에 나온 물품을 바로 클릭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벤처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제일전자계산(대표 장영규 http://www.first2000.co.kr)은 드라마나 영화 같은 동영상 환경에서 물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동영상 직접 전자상거래시스템(모델명 DIMPEC)을 개발하고 6일 제품발표회를 가졌다.
이 업체가 개발한 동영상 전자상거래시스템은 상품목록을 일일이 검색해 찾을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쉽게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어 향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한국제일전자계산은 이 시스템이 현재는 인터넷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디지털TV 방송에 활용될 경우 TV광고 시장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 개발 관계자는 『디지털TV 방송뿐 아니라 패션쇼 동영상 CD롬을 통한 직접 판매, 관광지 여행권 판매, 기업상품 안내 및 온라인 구매 등 응용범위가 넓어 해외에서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