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D(http://www.amd.com)의 x86프로세서 칩 판매가 세계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닛케이BP」는 일본 AMD 창사 25주년 기념식 참석차 일본에 온 AMD의 CEO 제리 샌더스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히고 AMD x86프로세서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이미 24%를 넘어서는데 힘입어 올 세계시장 예상점유율이 약 16%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AMD에 따르면 현재 일본시장에서 PC 출하대수 상위 10개사 중 9개사가 AMD의 x86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AMD의 칩은 전체 데스크톱 PC의 35.8%, 노트북 PC의 1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더스 회장은 올해 1·4분기 매출을 약 10억6000만달러로 전망, 과거 최고치였던 99년 4·4분기의 9억6870만달러를 약 10% 이상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