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http://www.motorola.com)가 성능이 대폭 향상된 소프트모뎀을 개발했다.
「테크웹」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종전 소프트모뎀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컴퓨터중앙처리장치(CPU)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소프트모뎀을 개발했다. 모토로라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소프트모뎀은 일반 하드웨어모뎀의 여러 기능을 CPU가 대신 처리하는 것으로 지난 98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하지만 소프트모뎀은 하드웨어모뎀보다 가격이 저렴한 반면 CPU가 여러 기능을 수행하게 되어 PC작업 속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