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콘텐츠, 게임업체, 중소·벤처기업, 금융, 언론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버 임대 및 종합관리 운영하는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가 설립된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오는 5월 1일 서울 서초동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인 「엔진(N-GENE)」을 정식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진」은 인터넷트래픽교환센터 및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와의 기가급 연동 및 대량의 해외인터넷 전용선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또 정맥인식 출입통제시스템, 무정전시스템, 중앙방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하나로통신은 인터넷데이터센터가 오픈됨에 따라 인터넷 회선제공은 물론 5월부터 미 휴렛패커드사와 공동으로 NT전용서버를 기반으로 한 전용호스팅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100Mbps급의 초고속 회선으로 하나로통신 기가급 백본망과 직접 연결된다. 하나로통신은 소규모 기업과 인터넷 기반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실버(월 사용료 33만원), 골드(월 사용료 78만원) 두가지 상품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하나로통신은 센터개소를 계기로 서버, 라우터 운영센터인 코로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호스팅분야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