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http://www.intel.com)은 데스크톱 PC용 MPU의 가격을 최대 38%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지난 2월의 인하 후 2개월 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인하는 경쟁사인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의 동급제품에 비해 싼 가격으로 책정돼 AMD의 향후 가격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하가격은 셀러론 600㎒와 566㎒ 제품이 138달러와 103달러로 각각 24%, 38% 인하됐고 고성능 펜티엄Ⅲ에서는 733㎒ 제품이 26% 내린 744달러로 결정됐다. 그러나 866㎒ 펜티엄Ⅲ 기종은 744달러로 정해져 인하폭이 4%에 그쳤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