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이정태 http://www.dwt.co.kr)이 인터넷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내 10개, 내년 말까지 30개의 사내벤처를 육성한다.
이 회사는 사내벤처 1호인 사이버디지털(가칭)의 출범을 계기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PC 온라인 판매 등의 분야를 사내벤처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이버디지털은 대우통신 제품연구소의 이창렬 부장이 대표를 맡고 총 5명의 직원들이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인터넷 단말기 개발과 통신기기 설계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올해 5억원, 내년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창렬 대표는 『기존 대우통신 퇴직인력 4, 5명을 추가로 채용해 10여명의 직원들로 탄력성 있게 회사를 운영하는 한편 벤처기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내 벤처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