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iBiztoday.com> 미국 인더스트리 투 인더스트리(http://www.i2i.com)와 독일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SAP가 앞으로 5년 동안 전자상거래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2i는 인터넷상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다루는 비공개 기업이다. 이번에 i2i가 계약을 체결한 SAP 마케츠는 SAP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이SAP(http://www.mySAP.com)를 개발한 회사다.
i2i사는 SAP가 이번 계약에 따라 자사가 SAP에 이전할 기술과 웹기반 시장 판매지원에 따른 수수료를 i2i에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픽스 i2i 사장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합의된 큰 골격만으로도 앞으로 6개월간 수백만 달러의 수수료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i2i사는 지난해 9월에도 SAP와 인터넷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이SAP 개발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에 SAP는 i2i에 투자, 지분 30%를 인수했다.
이번 합의는 양사간 지속된 협력관계를 공식화하는 조치다. 양사는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교환, 판매, 마케팅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게 된다. i2i사는 특히 주력분야가 기업 자원관리 및 B2B 거래 플랫폼 연계 소프트웨어 개발인 SAP를 위해 관련 경매, 교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제이콥함기자 jsham@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