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업체 에어미디어(대표 유윤 http://www.airmedia.co.kr)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자사의 에어포스트단말기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미디어는 그동안 증권정보검색 및 거래서비스에 주력하면서 가입자를 급속도로 늘려왔으며 이번에 단말기 부가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게 된다.
에어포스트를 이용해 항공권을 예약하려면 초기메뉴에서 항공권 예약서비스에 들어가 시간대별 잔여좌석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등록하면 자동적으로 예약번호가 부여된다. 예약 결정 뒤 탑승이전에는 일정취소와 시간대 변경도 가능하다.
이번 항공권 예약서비스는 대한항공의 전산망 및 네트워크 관리업체인 토파스의 항공권예약, 발권시스템과 에어미디어의 무선데이터통신망이 상호연결돼 제공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