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최근 실시한 신입사원 모집에서 응모자수가 모집인원의 10배수를 넘어서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우통신(대표 이정태 http://www.dwt.co.kr)은 신문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대졸 신입사원 150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이 공고가 나간 후 연구개발직에 650여명, 생산기술직 400여명, 인터넷사업 150여명, 수출직 150여명, 경영관리직 200여명 등 총 1550여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0대1을 넘어섰다.
특히 응모자의 대부분이 학업 및 토익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사 관계자들은 그동안 기업개선작업 등으로 침울했던 회사분위기가 희망찬 분위기로 급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통신 이정태 사장도 우수 인력이 신입사원 모집에 대거 응모한 것에 대해 『다소 어수선했던 회사 분위기를 일소하는 데 충분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