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사생활 보호가 기준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http://www.ftc.gov)는 최근 주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불과 20%만이 소비자들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 FTC가 제시한 기준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FTC는 조사 대상 중 90%에 가까운 인터넷 기업들이 사생활 보호 문안을 사이트에 띄우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