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솔루션 전문업체인 우진정보통신(대표 송병강 http://www.wjicc.co.kr)은 자체 개발한 VoIP 솔루션 「아이넷콜」을 SK상사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아이넷콜」은 인터넷에 연결된 고객과 상담원의 모니터화면을 연동해주는 에스코티드 브라우징 기능이 내장된 양방향 URL 전송 VoIP 솔루션으로 음성통화·문자채팅·우편전송 등의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인터넷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직접 찾지 않고도 상담원이 제시하는 화면을 참조하면 되므로 효율적인 상품검색이 가능하다. 또 쇼핑몰 측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신상품·기획상품 등을 추천할 수 있어 매출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난 98년 우진정보통신으로부터 고객상담용 CTI 콜센터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는 SK상사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한 「아이넷콜」 솔루션을 자사 홈쇼핑 사업부인 티투디에 적용해, 이달 중순부터 고객상담 및 텔레마케팅 장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96년에 설립된 우진정보통신은 CTI 솔루션 국산화에 착수해 98년 교환기 기종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분산처리용 CTI 솔루션 개발에 성공, SK상사·동양증권·좋은사람들·대우캐피탈 등에 관련장비를 공급해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