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다폰에어터치가 국제 규모의 무선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WAP) 휴대폰 서비스 실험에 착수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는 이미 영국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해 잔액조회, 이체 등의 네트워크뱅킹 서비스를 벌이고 있는데, 이번 실험은 서비스 확충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회계사무소 안스트앤드영(E&Y)의 협력을 얻어 추진되는 이번 실험은 보다폰에어터치 산하의 보다폰UK, 네덜란드의 리버텔, 미국의 베라이존와이어리스 등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험은 영국, 미국, 네덜란드 3개국에서 E&Y 사원 각 10명에게 WAP 규격의 휴대폰을 제공해 진행하는데, 이 휴대폰을 사용하면 E&Y의 정보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