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대표 김철권)은 사업 확대에 따른 대규모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급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드림라인은 기존 10개 본부체제에서 기획관리본부, 마케팅본부, 영업본부, 기술본부, 운영본부, 초고속 사업본부, 온라인 사업본부, 정보통신연구소 등 8개 본부체제로 슬림화했다.
지난 3월 제일제당 이재현 부회장의 드림라인 회장 영입에 이은 이번 조직개편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멀티미디어 온라인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이뤄지고 있는 45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은 공격적인 초고속 인터넷사업과 온라인서비스 사업(드림엑스) 추진을 위한 책임경영체제 구축, 시설·운영품질강화를 통한 고객만족추구, 신규서비스 개발 등 연구소기능 강화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드림라인은 기술본부와 사업본부로 이원화됐던 초고속인터넷사업부문을 통합해 영업과 개통, 전략이 일원화된 조직편제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으며 운영본부 산하에 운영지원실과 개통팀을 신설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기술본부에서 맡던 기술지원부문을 정보통신연구소로 이관해 연구소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IMT2000, 위성인터넷 등 무선사업 진출과 신규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