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문화브랜드 「Na」 출시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 http://www.n016.co.kr)이 문화브랜드 「Na(나)」를 출시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5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문화브랜드 Na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한통프리텔의 문화브랜드 출시는 SK텔레콤의 「TTL」, LG텔레콤의 「카이」에 이어 세번째다.

Na는 자기 주장이 강한 N세대를 겨냥한 문화브랜드. 한통프리텔은 무선인터넷서비스와 통화요금, 각종 오락시설 무료이용 등 제휴사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한통프리텔의 Na 브랜드 전략은 카드사, 영화관, 대학 등과 제휴해 회원전용 Na숍 운영, 문화체험공간 마련, 통화료 할인혜택을 주는 것으로 요약된다.

한통프리텔은 Na요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유무선 포털사이트인 퍼스넷(http://www.n016.com) 회원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Na카드를 지급, 이들에게 각종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Na회원에게 전국 20여개 핵심상권에 있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카페 등을 무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통프리텔은 이를 위해 전국 PC방, 영화관, 노래방, 카페, 비디오방, 당구장 등과 제휴한 일명 「프리샵」을 오는 6월까지 전국 20여개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희대, 단국대 등 전국 22개 대학 내에 100평 공간의 인터넷 정보검색, 채팅이 가능한 사이버 카페를 설립하기로 했다. 전국 16개 영화관에 인터넷, 멀티영상, CD청음시설과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시네샵」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베이스」 「프렌즈」 「짱」 등 N세대 취향의 다양한 요금제도도 마련했다.

이 요금제도는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며 무선인터넷서비스 요금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통프리텔은 이를 위해 신제품 단말기 중 무선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를 Na 전용 단말기로 삼아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통프리텔 이용경 사장은 Na에 대해 『기존 문화브랜드가 특정 상품 이용시 일부 할인기능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가입자 모두에게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