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 http://www.lgic.co.kr)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15㎜두께의 초박형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폴더형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에 출시된 싸이언 사이버폴더(모델명 i북)는 미국 퀄컴사의 MSM3100을 채택, 최대 160시간의 대기시간에 60g의 무게를 실현했다.
이 단말기는 액정표시판에 8라인까지 문자를 표현할 수 있게 했으며, 이지UI(User Interface)를 통해 부가기능 조작시 한 화면에서 여러단계의 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i북은 PC에 입력돼 있는 캐릭터이미지 및 멜로디 등을 간단히 편집·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지싱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배경화면·시작·발신·수신·종료 등 5가지 화면을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이미지나 벨소리로 설정·구현할 수 있는 테마 선택기능까지 갖추는 등 사이버 N세대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 또 발신자에게 운전중임을 알려주는 드라이빙모드도 채택했다.
LG정보통신은 사이버폴더 출시를 계기로 무선인터넷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이번 019서비스용 제품에 이어 6월 중 011서비스용 모델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