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는 지난해 말 19% 출자한 홍콩 최대 휴대폰 사업자 허치슨텔레폰컴퍼니(HTCL)에 자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휴대폰 기반 인터넷접속 서비스인 「i모드」 관련 기술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도코모가 제공한 것은 i모드용 콘텐츠를 HTCL의 정보서비스 규격에 맞도록 변화하는 기술이다.
HTCL은 이 기술을 이용해 이달 하순부터 일본 이외 업체로는 처음으로 i모드용 콘텐츠의 전송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우선 게임소프트웨어 업체 허드슨이 i모드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경주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