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테크놀로지 KT 기상예보정보시스템 수주

컴퓨터통신통합(CTI) 전문업체인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 http://www.yestech.co.kr)는 최근 한국통신이 실시한 기상예보(전화 131)시스템 구축사업자 선정 경쟁입찰에서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가격 등 2단계 동시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이 회사를 비롯해 L&H코리아와 오성정보통신 등이 참여한 농심데이타 컨소시엄·LG정보통신·삼보정보통신 등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심사에서 예스테크놀로지가 선정됐다.

예스테크놀로지는 이번에 총 3810회선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시장선점효과는 물론 지능형 서비스의 요소기술인 SS7(Signaling System 7)에 대한 기술적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를 활용해 기존 131 기상음성정보시스템의 서비스 음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번호 광역화에 따른 기존 사용자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콜러ID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향후 팩스 동보전송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 및 음성인식 기술을 추가해 서비스 다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