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버진모바일(http://www.virginmobile.com)이 싱가포르텔레컴(http://home.singtel.com)과 이동통신합작사를 설립해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버진은 싱가포르텔레컴과 5대 5로 10억달러 규모의 합작사 「버진모바일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다.
버진은 내년 1·4분기에 설립되는 합작사가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서 이동통신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미국과 일본에서도 협력업체를 찾고 있으며 2년내에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영국에서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 현재 2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