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벤처업체 세주씨엔씨(대표 고석주 http://www.sejoo.co.kr)는 일반전화와 인터넷폰 겸용 전화기 이지벨(모델명 EIP-210)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지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신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전화기로 누구나 PC에 연결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버튼 하나로 일반전화와 인터넷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지벨은 기존 출시된 인터넷 무료전화와는 달리 컴퓨터 사용법을 모르거나 헤드세트 등 별도의 장비가 없이도 바로 인터넷폰과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함께 세주씨엔씨는 인터넷폰 관련 포털사이트 이지벨닷컴(http://www.easybell.com)도 오픈, 이지벨 전화기로 통화버튼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이 사이트와 연동되도록 했으며 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주씨엔씨는 이지벨 출시에 앞서 세진컴퓨터랜드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초기 생산물량 대부분은 세진컴퓨터 매장에서 판매되는 컴퓨터 상품의 번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