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 http://www.sktelecom.co.kr)은 26일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신지소프트(대표 고석훈 http://www.sinjisoft.com)와 제휴, 휴대폰용 다운로드 솔루션을 이용한 네트워크 게임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신지소프트의 휴대폰용 다운로드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올려져 있는 게임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기존의 무선인터넷게임은 단말기에 프로그램을 내장한 방식으로 제공돼 게임 수도 한정적이고 쉽게 질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엔탑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사용자는 최신 온라인게임을 그때그때 휴대폰으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허출원한 「미니씨」라는 컴퓨터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모든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 기반의 정지화면이 아닌 실시간 동영상의 생생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일 대 일 게임과 멀티유저게임도 제공한다.
양사는 6월 중순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7월부터 엔탑을 통해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