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네트웍스(대표 서명환 http://www.gng.co.kr)는 최근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인 새로운넷(대표 나병권 http://www.saeroun.net)에 10% 규모의 지분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서비스 및 디지털방송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지앤지네트웍스는 새로운넷이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케이블유선망을 이용한 인터넷서비스사업을 적극 지원,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새로운넷도 지앤지네트웍스의 인터넷네트워크와 전용선을 활용, 사업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지앤지네트웍스는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사이버아파트시장과 관련 몇몇 업체와 전용선 임대 등의 사업제휴는 맺어왔지만 이번처럼 지분투자라는 적극적인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사업전개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인프라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이 분야 사업 비중이 앞으로 점점 커질 것이라는 인식 아래 사업영역 확장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게 이 업체 관계자의 공통된 설명이다.
한편 새로운넷은 지난해 전국의 유선방송사업자 100여곳이 뭉쳐 결성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로 지역 특성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마케팅 초점을 맞추면서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 업체는 이번 지앤지네트웍스의 지분참여를 받아냄으로써 앞으로의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조기 제공에 큰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