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는 미국의 네트워크 프로세서 전문업체인 넷실리콘사와 계약을 맺고 네트워크 프로세서 개발툴인 「NET+OS」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NET+OS는 넷실리콘사의 넷15/30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네트워크 장비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실시간 운영시스템을 통합한 개발 툴로 이들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발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넷실리콘사의 넷15/30프로세서는 네트워크 장비나 정보가전 제품에 이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로 낮은 가격에도 높은 성능을 지원해 국내에서도 이를 적용하는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개발 툴은 전세계 실시간 운영시스템에서 사용되는 VxWORKS 및 pSOS를 지원하며 오는 7월부터 임베디드 리눅스와 자바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