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일부터 전국 144개의 전화 지역번호가 16개로 대폭 축소된다. 시군 지역의 네 4자리 지역번호가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별로 통합돼 세 자리로 변경된다.
서울과 6개 광역시, 제주도의 지역번호는 변함이 없지만, 전국 도단위 광역자치단체의 전화지역번호는 경기도 031, 강원 033, 충남 041, 충북 043, 경북 054, 경남 055, 전남 061, 전북 063으로 모든 지역이 세 자리 번호로 통일된다. 따라서 같은 도내에서는 시내전화처럼 지역번호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전국 전화지역번호가 변경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각종 홍보물과 명함 등 인쇄물에 표시된 네 자리 지역번호를 바꿔야 할 것이고 또한 종전에 네 자리를 눌러 전화를 사용하던 습관도 바꿔야 할 것이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전국 전화지역번호 광역화에 대비에 전화번호를 표기하는 인쇄물과 광고물을 제작할 때 좀더 관심을 기울여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해야겠다.
장병국 한국통신 전남본부 홍보팀